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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 맛집] 올리앤 다녀왔어요
    먹고왔어요 2018. 10. 14. 16:33

     

     

    혹시 올리앤 아세요?

    저는 민락동에서 올리앤을 처음 알았는데 민락동이 본사인줄 알았더니 본사는 구리에 있더라구요.

    이름도 예뻐요. 

    그런데 홈피에 가봤더니 이런 뜻이 있다고 해요.

     

    올리앤이 뜻이 있는 이름인 줄 몰랐어요.

     

    제가 요즘 동두천을 자주 가는데 지행역에 올리앤이 있다는거에요.

    오잉?  왜 여태 몰랐지? 

    지행역은 동두천에서 가장 번화가인데...  일식, 한식, 양식, 분식, 횟집, 카페, 빵집 등등 없는게 없어요.

    그런 지행역에 올리앤이 생긴지 한달 남짓 되었다니 한번 가줘야죠?

    지행역으로 출발~~

     

    올리앤 지행점은 일단 주차가 편리해서 맘에 들었어요.

    특히 의정부 민락동이나 양주 덕정동에서는 주차 때문에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덕정점은 그나마 운이 좋을 때도 있고 하다못해 근처 아파트 단지 안에라도 세울수 있는데, 민락점은 정말 편하게 주차 해 본 기억이 없어요.  그래도 민락점에 가야 식사후 커피 한잔이라도 할 수 있기에 민락점을 더 자주 가기는 해요.  친구들이랑 가서 그런지 맛도 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민락동은 군고구마를 살 수 있어서 여태 민락동 올리앤이 본사인줄 알았어요.

    아무튼 지행점 올리앤은 주차타워건물에 자리잡았더라구요.  그러니 주차는 걱정 없죠.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 올리앤이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마침 손님들이 막 몰려오기 전이었어요.  다른 지점에서는 웨이팅이 기본이라서 자리가 없을 까봐 걱정이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은 모르는 분이 더 많은지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원래는 이자리에 앉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희 일행이 5명이라 좀 비좁을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좀 넓은 곳에 가서 앉았어요.

     

    제가 가자고 했으니 다들 제 맘대로 주문하라고 해서~ 진짜로 제가 맘대로 주문했어요. 완전히 내 취향으로~~

    우선은 '리코타 치즈 망고 샐러드'를 기본으로 하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윙 앤 칩스'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어요.

     

     

    올리앤에 가면 일단 주문하는 '리코타 치즈 망고 샐러드'

    제가 최고로 애정하는 메뉴기 때문에 특별히 사진 두장 올려요.  앞에서 한번 반대편에서 한번 찍어서...

    신선한 과일과 고소한 리코타 치즈의 조합인데요...

    이름에 들어 있는 망고는 당연히 기본이고요, 키위, 자몽, 파인애플, 사과가 들었구요 요즘 아마도 무화과 철인지 신기하게도 무화과가 들어있더라구요.  애교로 꽃사과도 들어있네요^^

    무화과는 비싼데 넣었다고 같이 간 일행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꽃사과는 너무 귀여워서 좋아하구요~

    다들 한마디씩 했어요. 맛있다고 특히 리코타 치즈가...

    그리고 플레이팅 예쁘다고 난리였어요.

     

     

    언젠가부터 '고르곤졸라 피자'는 기본 메뉴가 되었던걸까요?

    피자는 무조건 고르곤졸라로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아마 거의 그럴걸요?

    고르곤졸라를 안 이후로는 콤비네이션 피자 같은건 먹어 본 적이 없다는...

    그런데 이 집에 근무하시는 쉐프는 센스를 기본 장착 하신것 같아요

    저희가 5명이라고 했쟎아요. 보통 4명이 가더라도 꿀이 하나로는 많이 부족하거든요.  꿀이 적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에 담아주니까 꿀 찍어먹으려다가 막 흘리고 묻고 그래서 불편할 때가 많았어요.

    이번에는 5명이라서 꿀을 더 달라고할 참이었는데 저렇게 3개에 담아주니까 너무 편한 거에요.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다니.. 고단수인데?

     

     

     

    그리고 주문 잘 했다고 가장 칭찬 받은 메뉴는 바로바로~~ '윙 앤 칩스'

    핫윙 아니구요 그냥 윙이에요.  맵지 않아요. 고소해요.

    감자튀김도 딱 좋아요~ 마시쪙

     

     

    배부르게 잘 먹고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

    배는 부른데 아쉽기만 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친구랑 맛있는거 먹고 싶을 때

    데이트하는데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멋진 차 끌고 나왔는데 노상에 주차하면 차 흠집 날까봐 불안할 때

    무료 주차되는 레스토랑 찾을 때

    지행역 올리앤으로 가보세요~~ 모든게 해결됩니다.

     

    까르보나라 하고 맥주까지 해서 54,500원 나왔어요.

     

     

     

     

    바로 이 건물입니다. 2층부터 5층 까지 전부 주차장이에요. 건물이름이 명성주차장이에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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