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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옻닭 맛있는 집 - 청학리 두꺼비집
    먹고왔어요 2018. 10. 21. 14:12


    팀회식으로 찾아간... 

    수락산 입구 청학리에서 옻닭으로 유명한 맛집 두꺼집에 갔었어요.

    왜 두꺼비집이냐구요?

    식당 입구에 두꺼비가 떡 버티고 있거든요.





    그래서 두꺼비집이래요. 의정부쪽에서 별내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고요, 주차장도 넓직해서 주차걱정도 없어요.  요즘에는 어딜가든 주차장은 꼭 미리 알아보고 가야하니까요...^^




    식당 입구도 참 운치 있어 보였어요. 건물 전체가 돌을 쌓아놔서 왠지 신비한 느낌이랄까...

    문도 참 정겹죠?  제가 아주아주 어릴때 시골에서 보고는 여태는 보지 못했던 문이에요.  예쁘게 만든 나무 현관문은 간혹 보았지만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바로~ 맛!!!




    미리 예약을 해둬서 가자마자 준비해주셨어요.

    오리백숙, 옻닭, 닭볶음탕(닭도리탕)을 주문해 두었거든요.

    제가 옻닭을 먹지 못해서 오리백숙을 시킨건데요... 여태 먹어본 오리백숙중 가장 맛있는 오리백숙이었어요.

    고기도 쫄깃쫄깃 하고 국물은 구수하고요...



    옻닭을 먹기위해서는 미리 준비할게 있더라구요.

    식당에서 옻 오르지 말라고 알약을 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그것도 불안하여 옻닭은 안먹었어요.  약을 먹어도 옻이 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예전에 칡냉면 먹고도 두드러기 돋은 경험이 있어서 혹시나 약을 먹었는데도 옻이 오를까봐 걱정되어서요.

    옻닭 먹은 분들은 너무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찐하다고... 어찌나 권유를 하시던지 ^^



    B612 어플로 사진을 찍었는데 필터 설정을 잘못했었나봐요. ㅠㅠ

    닭볶음탕 국물 색깔이 맛깔스럽게 보이질 않네요.  아쉽습니다.

    맛은 칼칼하구요, 닭이 큼직해서 먹을게 많아요.  그리고 감자에 양념맛이 알맞게 배어서 진짜진짜 맛있거든요.  감자 꼭 드셔보세요!



    두꺼비집의 음식이 다 맛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단연 1등은 찰밥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기 건져먹은 국물에 넣어서 끓여 먹으니 끝내줍니다.

    먹어보지 않았다면 설명해도 모를 맛입니다~~ 



    거하게 먹고 나오니 어두워졌어요. 아까 봤던 간판에 불이 들어와있네요.

    청학리쪽에서 수락산을 다녀오신 분들이 왜 여기를 찾아오는지 알겠어요.

    청학리나 별내에서 옻닭 이나 한방오리백숙 맛집을 찾으신다면 두꺼비집으로 가보세요~~ 

    만족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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